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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움 원인 (혈류장애, 이석증과 뇌졸증비교, 기립성 저혈압)

by 시니어의 건강 지킴이 2026. 3. 11.

실제로 저도 4년 전부터 운동 중 어지러움을 겪었는데 당시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반복되자 혹시 뇌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커졌습니다. 신경외과에서 경동맥초음파와 뇌혈류검사까지 받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듣은 후에는 어지러움의 원인이 생각보다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경험상 대부분의 어지러움은 심각한 질병이 아니며 생활습관과 더 관련이 깊습니다.

뇌혈류장애로 갑자기 어지러움 증상이 있어 조심스럽게 움직이며 앉을 자리를 확인하는 시니어

1. 뇌혈류장애로 인한 어지러움

뇌혈류장애는 어지럼증의 원인 중 하나로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뇌혈류장애는 머리로 올라가는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뇌에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단한 자가진단이 가능한데, 의자에 똑바로 앉아 고개를 45도 뒤로 젖힌 후 목을 옆으로 돌려 30초간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때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뇌혈류장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머리로 올라가는 혈관은 크게 4개인데, 앞쪽 경동맥 2개로 전체 혈액의 80%가 흐르고 뒤쪽 척추동맥 2개로 나머지 20%가 흐릅니다. 문제는 앞쪽 경동맥 주변에 목근육이 많아서 근육이 뭉치거나 경직되면 혈관이 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앞쪽 혈류가 50% 이하로 떨어지고 뒤쪽 혈관에 부담이 가면서 뒤통수가 뻐근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출처: 루이빈치과 류지헌 원장 유튜브).
만 성투통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편두통, 긴장성두통인데 이것이 아니라면 뇌로 가는 혈류량 감소로 발생되는 두통으로 진단되고 있습니다. 이때 뇌혈류로 개선을 통해 치료가 됩니다.

제 경험상 목 주변이 자주 뻐근하고 긴장되는 느낌이 있을 때 어지러움도 함께 왔던 것 같습니다. 목을 돌렸을 때 혈관이 더 눌리면서 일시적으로 뇌산소부족 상태가 되는 거죠. 이런 경우 목 운동과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만성화된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이석증과 뇌졸중 의심증상 비교

어지러움을 일으키는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이석증입니다. 이석증은 귀 속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耳石)이라는 작은 결정체가 제자리를 이탈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전정기관이란 우리 몸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귀 속 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석증의 특징은 고개를 숙이거나 들어 올릴 때, 누울 때, 누웠다 일어날 때처럼 특정 자세에서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이를 회전성 현훈이라고 부르는데, 일반적인 핑한 느낌의 어지러움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향이 있어서 일시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반복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평형기관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는 손가락 코 검사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팔을 쭉 뻗은 상태에서 손가락으로 코끝을 만져보세요. 중추성 어지럼증의 경우 코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고 옆으로 벗어나게 됩니다.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한데, 후자의 경우 뇌졸중과 같은 심각한 뇌 질환의 전조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대한신경과학회).

뇌졸중 의심 증상(FAST 법칙):

  • F:얼굴마비(Facial drooping) - 얼굴 한쪽이 쳐지거나 마비됨
  • A:팔(Arm): 팔다리에 힘이 없고 감각 둔해짐
  • S:말(Speech):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을 하기, 어려움.
  • T:시간(Time):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전화해야 함.

갑작스러운 어지러움 증상으로 뇌졸중이 의심되어 병원을 방문하여 뇌혈류 검사를 받으면서 시니어

3. 기립성 저혈압과 생활습관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어지러움이 지속된다면 기립성저혈압과 생활습관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기립성저혈압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입니다. 의학적으로는 일어섰을 때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를 기립성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이런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자율신경계의 보상작용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정상인은 일어설 때 다리 쪽으로 쏠린 혈액을 심장으로 되돌리기 위해 맥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 기능이 약해지면 뇌로 가는 혈액량이 부족해져 어지러움을 느끼게 됩니다. 60대 이상 고령자나 만성 탈수 상태, 특정 약물 복용자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저의 어지러움의 경험은 생활습관과 운동부족의 문제 있었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운동 강도만 조절하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제가 실천한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 체중 감량을 통한 심혈관 부담 줄이기
  • 충분한 수면
  • 소화 기능 개선을 위한 식습관 변화(꼭꼭 씹기, 과식 금지)
  • 하루 2리터 이상 충분한 수분 섭취
  • 식사 후 30분 걷기 습관화
  • 하지 근력운동 비중 늘리기(스쾃, 런지 등)
  • 뒤꿈치 들기 운동

3개월 정도 꾸준히 실천하니 운동 중 어지러움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지금도 이런 습관을 소홀히 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걸 보면, 어지러움은 단순히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화불량도 어지러움과 연결될 수 있는데, 소화 과정에서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명치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소화기능 저하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효소가 풍부한 음식 섭취와 프로바이오틱스 보충, 식이섬유 섭취로 장 건강을 챙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어지러움은 그 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뇌혈류장애나 이석증처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제 경험상 상당수는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충분히 나아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균형을 잡지 못할 정도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본 포스팅은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작성된 개인적인 경험담이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증상이나 체질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구체적인 치료와 운동 시작 전에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본문에 언급된 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 작성자는 법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72cXFOckI4g
https://www.youtube.com/watch?v=jtdP8w1eMZA
https://www.youtube.com/watch?v=9ZwX8ZLm9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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